저는 1학년 여름학기와 가을학기에 카투사에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교육원의 방호성 교수님 강의를 2회 청강한 경험이 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기반으로 문제풀이를 하고, 리스닝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이어폰을 항상 귀에 꽂는 습관으로, 대학교 입학당시 토익점수인 530점에서 805점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그 점수로 카투사에 지원, 합격 후 미군들과 함께 즐거운 군생활을 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2학년 1학기.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온 저에게, 학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역시 글로벌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부대생활에서 느꼈던 영어실력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선 영어를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대에서 많은 미군들과 생활하였지만, 영어실력은 공부하지 않으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방호성 교수님 수업을 다시 청강하며 토익 905점이라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어떤 수업을 누구에게 받고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주ㅡ어진 상황에 자기가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하는가가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에겐 가깝고 실력있는 교수님들이 많은 외국어교육원과 학교의 깔끔한 시설을 이용하여 공부하는 것이 외부의 학원들에 다니는 것에 비해 시간절약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경영학과 20111226 설명우